사회 사회일반

여성 누드사진 찍고 동의 없이 판매한 40대 징역 10개월

여성 누드사진 찍고 동의 없이 판매한 40대 징역 10개월




대구지법 형사2단독 장미옥 판사는 여성 나체 사진을 찍은 뒤 동의 없이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진 사진작가 A(42)씨에게 징역 10개월을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하도록 했다.


A씨는 2014년 7월 서울 시내 한 장소에서 모델 에이전시 일을 하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 2명 나체 사진을 찍은 뒤 같은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4명에게 40만원씩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



장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뒤 누드사진을 촬영했음에도 이를 판매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