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onsumer&Company] 롯데자산개발, 소외 아동 난방비 모금 '마음 온도 37°C' 행사 펼쳐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행사./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구세군 자선냄비 행사./사진제공=롯데자산개발


최근 롯데월드몰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기부와 나눔의 광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집객 효과가 좋은 1층 아트리움을 무대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아트리움에서는 ‘마음 온도 37°C 캠페인’이 진행된다.

‘마음 온도 37°C 캠페인’은 롯데그룹과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소외계층 아동 난방비 모금 캠페인이다. 신체 온도 36.5도에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 0.5도를 더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온도 37도를 만들자는 뜻을 담았다.


아트리움에는 캠페인 존을 구성하여 모자 뜨개질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자선냄비를 설치해 모금 활동도 펼친다. 1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털실, 바늘, 에코백 등이 담긴 빨간 목도리 키트를 선물한다.

지난 16일에는 지역 소외 아동과 청소년 30명을 초청해 롯데월드몰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개발도상국 지역에 거주하는 산모의 안전한 출산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직접 참여형 행사들도 마련됐는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는 ‘미니 모자 뜨기’를, 10일부터 16일까지는 ‘점퍼 오너먼트 만들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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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부스를 통해 모금 활동도 진행했다. 털실 디자인의 대형 포토존 등 기념사진을 찍을 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행사장으로 유도했다. 저개발국 신생아가 처한 실태와 캠페인의 취지를 보여주는 대형 사진전과 영상 존도 선보였다. 시각자료를 통해 현지 상황을 보다 쉽게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주로 가족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롯데월드몰은 이처럼 다양한 NGO들과 협력해 공익적인 목적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유니세프(UNICEF)와 ‘무지개 월 캠페인’을 진행했다. 드로잉 월 스케치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이 제 3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단순한 상품 소비 뿐 아니라 다양한 가치와 맞물린 소비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동 동반 가족고객에게는 하나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에 롯데월드몰은 앞으로도 여러 NGO들과 제휴해 사회 공헌 활동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월드몰 김태성 점장은 “롯데월드몰은 복합쇼핑몰이라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기부와 나눔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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