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2017년 가동을 시작한 E4-2 라인 증착기에 이어 2018년에 투자 개시되는 중국 광저우 OLED TV패널 신규 라인에도 야스의 장비가 사용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증착기와 함께 사용되는 증발원은 OLED 소재를 증착하기 위해 소재를 증발시키는 장치로 LG디스플레이의 모든 중소형 및 대형 OLED 라인에 공급됐다. 고객사가 LCD에서 OLED로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야스의 독점적 수혜가 예상된다.
전날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2018년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TV패널 라인 신규투자 규모는 60K/월로, 현재 LG디스플레이 OLED TV패널 가동 capa 60K에 상응하는 큰 규모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저우 공장의 증착기는 야스가 공급할 것이고 LG디스플레이의 장비발주가 2018년 전부 이뤄질 전망이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