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가장 닮은 싶은 사람은 ‘피겨여왕’ 김연아를 꼽았다.
EBS는 스쿨잼과 공동으로 지난 11월 9~19일 초등학생 2,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닮고 싶은 인물’ 1위로 김연아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별도의 보기 없이 자유응답 방식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김연아는 전체 4.72%를 얻었다.
세종대왕과 방송인 유재석은 3.27%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어 BJ도티가 4위, 이순신 장군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6위에 올랐다.
초등학생들은 김연아를 ‘닮고 싶은 사람’으로 꼽은 이유로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노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점’,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때까지 노력하는 모습’ 등을 들었다.
직업별로는 ‘연예인’에 대한 호감이 높았다. 마찬가지로 보기 없이 ‘닮고 싶은 사람의 직업’을 물어본 결과 연예인이 전체 24.0%로 1위에 올랐다. 운동선수(9.4%)와 위인(8.4%), 부모님(7.1%), 선생님(6.2%)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의 상세한 내용은 네이버 스쿨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