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김동연 "새해 3% 성장 위해 금융도 제 역할해달라"

범금융 신년인사회 모두발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경제정책방향 합동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새해 3% 성장을 위해 금융이 제 역할을 맡아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정부는 올해 3% 경제성장 달성을 위해 여러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금융권 내 혁신 성장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은 경제·사회 등 모든 부문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해 잠재성장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금융권도 신기술과 결합하는 등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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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는 삶의 질 향상도 언급했다. 그는 “올해 우리 국민소득의 3만달러 달성이 확실시된다”면서 “이에 걸맞는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금융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무술년의 의미도 부연했다. 김 부총리는 “무술년은 세종이 임금 즉위한 해이자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일본 해군 물리치고 임진왜란의 종지부 찍은 해”라며 “국가 경제나 금융이 발전하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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