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이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다루면서 한 포털사이트에는 때아닌 ‘초성문자 뜻 알아맞추기’ 열풍이 불었다.
김종석 의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시민들로부터 “전안법 개정안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참석해 달라”를 문자를 받았다.
이어 시민이 김 의원에게 받은 답 문자는 ‘ㅁㅊㅅㄲ’였으며 또 다른 시민은 김 의원이 ‘ㅅㄱㅂㅊ’이라는 답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초성으로 된 욕설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전화번호를 등록,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통해 김 의원임을 확인했고 주장했다.
이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ㅁㅊㅅㄲ’와 ‘ㅅㄱㅂㅊ’이라는 초성 단어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 문자 초성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금 바쳐’ ‘수고 불참’ ‘사과부추’ ‘소금 배추’ ‘시골 비추’ 등 다양한 뜻으로 해석하며 “대국민 초성 맞추기 공모전인 줄” 이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