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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 외인 ‘사자’에 코스피·코스닥 상승세 유지

5일 오후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우위로 인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69포인트(1%) 오른 2,491.15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9포인트(0.42%) 오른 2,476.85에 출발했고, 장이 진행될 수록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외국인은 480억원, 기관은 1,62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만 2,183억원을 팔아치웠다.

이 같은 추세는 간밤 미국 증시가 호조를 이어간 영향으로 분석된다. 4일(미국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93포인트(0.4%) 높은 2,723.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38포인트(0.18%) 오른 7,077.9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각각 25,105.96과 2,729.29까지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7,098.05로 상승해 전일에 이어 장중 최고치도 다시 경신했다. 미국의 민간고용 호조 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외인의 투자는 코스닥 상승의 동력 역시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8포인트(1.54%) 오른 820.49 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04 포인트(0.5%) 오른 812.05에 출발한 지수는 외인이 1,009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820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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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업종은 창업투자(7.67%), 전기제품(4.38%), 전자제품(3.94%) 등이며 약세 업종은 가구(-2.31%), 담배(-2.23%),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1.68%) 등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06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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