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KBS2 ‘VJ특공대’에서는 ‘전통 간식의 이유 있는 변신’ 편이 전파를 탄다.
오늘날, 우리가 자주 찾는 간식은 각종 빵과 케이크 등 주로 서양의 것! 동양의 정갈한 맛과 멋을 자랑하는 전통 간식은 점점 자취를 감춰가고 있는데. 그런 전통 간식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각양각색 개성 만점! 전통 간식의 무한한 변신을 VJ 카메라에서 공개한다.
첫 번째로 찾은 곳은 광주광역시 송정역 시장의 양갱집! 그런데 이곳의 양갱은 좀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과일’을 이용해 양갱을 만든다는데~ 한 입에 쏙 들어가는 동글동글한 모양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등 색깔도 무려 8가지! 과일로 양갱을 만들기 때문에 형형색색의 빛깔은 물론, 자연스러운 단맛까지 낼 수 있단다. 곽경욱(35), 선지혜(30) 부부의 손에서 태어난 과일 양갱! 과일 양갱의 무한한 매력을 VJ 카메라에 담아 본다.
대구광역시 도심의 한 건물 옥상에 위치한 특이한 한옥. 별다른 게 없어 보이는 그때,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돌솥이 등장하는데~ 열기로 가득한 솥 바닥에는 백설기가, 그 위에는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누룽지 토핑이 올라간 이곳만의 한식 디저트란다. 10여 년간 운영하던 한식 식당을 접고 한식 디저트 카페를 차렸다는 윤금식(62) 씨. 젊은 사람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한식 디저트를 개발하기 위해 이곳 문을 열게 됐다는데.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다양한 한식 디저트를 소개한다.
한편, 서울의 한 카페. 들어서자마자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약과! 약과란 본래 전통 간식하면 빠질 수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 먹을거리지만, 이곳의 약과는 생김새부터가 독특하다? 보통의 약과와는 달리, 그 색부터 가지각색. 각종 잼과 토핑까지 올라가 있는데.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잼의 정체는 바로 마카롱 필링! 서울에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만의 특징이 담긴 선물을 하고 싶었던 오지연(29) 씨가 고안해 낸 것으로, 프랑스의 대표적인 과자 ‘마카롱’과 우리나라의 전통 간식 ‘약과’를 결합해 만든 ‘약과 마카롱’ 이란다. 특히 약과는 보존 기간이 길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쿠키, 코코넛과 초콜릿, 녹차, 그리고 인절미 맛까지! 무려 다섯 가지 맛으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는데~ 전통 간식의 화려한 변신! VJ 카메라에서 공개한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