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A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A 씨가 앞선 눈길 접촉 사고로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늦게 발견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정확한 정황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또한 앞서 새벽 0시 50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남이 분기점을 달리던 25t 트레일러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다.
당시 사고가 난 트레일러가 고속도로 2개 차로를 막으면서 2시간가량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차량이 미끄러지는 사고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빙판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