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과 관련해 “분명한 것은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갑의 권리엔 한없이 관대하고 최저임금 인상에는 인색한 이런 주장은 진실의 외면을 넘어 상황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인건비가 총 비용의 10~20%를 차지한다고 봤을 때 최저임금이 오르면 총 비용 증가는 1.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소상공인의 등골 브레이커는 재벌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 납품 단가 후려치기, 본사 갑질, 부당한 임대료 인상”이라며 “자영업과 소상공인 소득은 최저임금 인상과 무관하게 하락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