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관객수 1354만 2327명을 기록했다.
이는 ‘베테랑’의 총 관객수 1341만 4200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해당하는 수치.
‘신과함께’는 지난달 20일 개봉해 현재 개봉 5주째에 돌입했음에도 예매율 4위와 21일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흥행세라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작 ‘국제시장’의 관객수 1426만 2498명 돌파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역대 1위작은 1761만 5152명을 기록한 ‘명량’.
한편 ‘신과함께’는 지난 11일 홍콩에서 개봉한 이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개봉 2주째에는 개봉주보다 25% 상승한 실적을 보였으며 개봉 11일 만에 350만 달러를 획득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