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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커져가는 그리움'…故종현 유작 '빛이 나' 음원차트 1위

/사진=‘빛이 나(Shinin’)‘ 뮤직비디오 캡처/사진=‘빛이 나(Shinin’)‘ 뮤직비디오 캡처


故종현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모두가 하나였다. 고인의 유작이 공개됨과 동시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정오 故종현의 새 앨범 ‘포에트|아티스트(POET|ARTIST)’가 발매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타이틀곡 ‘빛이 나 (Shinin‘)’은 벅스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지니뮤직, 올레뮤직, 네이버뮤직에서 3위, 멜론에서 4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네이버TV 톱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당초 1월 초 컴백을 앞두고 앨범 작업 및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모두 마친 상태였으나, 지난해 연말 종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신곡은 빛을 못보고 사라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고인의 마지막 목소리라도 듣게 해달라는 팬들의 염원이 이어졌고, 결국 유족과 소속사 측은 종현의 유작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종현이 남겨 놓은 마지막 선물에 먹먹한 마음을 드러내며 고인을 진심으로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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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 ‘빛이 나 (Shinin’)’는 트로피컬 소스와 트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팝 곡이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9~10일 열렸던 종현의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됐던 ‘환상통(Only One You Need)’, ‘어떤 기분이 들까(I’m So Curious)’를 비롯한 자작곡 등 고인이 생전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11곡이 수록됐다.

뮤직비디오 속 밝은 얼굴처럼, 여전히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고인의 음악은 여전히 팬들의 가슴에 큰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앨범 수익금 전액은 종현의 어머니에게 전달,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재단 설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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