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중 입영 영장 “최종적으로 입대 불가 판정”

배우 김우빈이 입대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에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중 입영 영장이 나왔다”면서 “이후 재검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최종적으로 입대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김우빈의 병역면제는 굉장히 조심스러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차기작을 준비하던 중인 지난해 5월 갑작스럽게 알게 된 비인두암 진단은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소속사 관계자 및 팬들의 충격 또한 컸던 터라 건강 회복 외에는 다른 것에 신경을 쓸 겨를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우빈의 한 측근은 “지금 김우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빨리 건강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5월 이후 즉각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고, 현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우빈은 지난 5월 비인두암 투병 사실을 알리며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9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통해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 치료와 서른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마쳤다.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 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다시 인사드리기까지는 시간이 조금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현재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싸이더스H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