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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쎄쎄쎄 임은숙 “유방암 4기, 딸과의 약속 지키려 나왔다”

‘슈가맨2’ 쎄쎄쎄 임은숙 “유방암 4기, 딸과의 약속 지키려 나왔다”




‘슈가맨2’ 그룹 쎄쎄쎄 임은숙이 유방암 투병을 고백했다.


2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90년대 원조 걸크러시 그룹 쎄쎄쎄가 유재석 팀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쎄쎄쎄는 히트곡 ‘떠날거야’을 열창하며 등장해 녹슬지 않은 댄스와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무대 후 임은숙은 “사실 내가 몸이 안 좋다. 유방암 4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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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은숙은 “촬영 한 달 전에 간에 다발성으로 전이가 됐는데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았다”며 “딸과 한 약속 지키기 위해 나왔고,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또 임은숙은 “난는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충남 홍성에 내려가서 치료에만 전념하려고 한다”며 “암으로 고통 받으신 대한민국 환우분들 용기 희망 잃지 말고 힘내서 완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은숙은 “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만큼은 행복했다.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서 불살랐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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