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멤버십 할인과 휴대전화 소액결제, 제휴사 포인트 적립 및 사용까지 가능한 통합 서비스 ‘U+멤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앱 출시로 기존 U+멤버십 앱을 실행한 후 멤버십 할인을 받고,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한 후 스마트월렛으로 제휴사 포인트를 적립하는 세 단계가 한 단계로 줄었다. 예를 들어 GS25 편의점에서 결제 시 U+멤버스 앱을 켜 화면 하단의 휴대전화 소액결제 바코드를 점원에게 제시하면 바코드 스캔만으로 소액결제는 물론 U+멤버십 포인트 할인, GS25 POP 할인, GS&포인트 적립이 한 번에 진행된다. 홈 화면에서는 230개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바코드와 쿠폰을 제공하고 진행 중인 이벤트와 제휴사 멤버십 기능 등을 한 번에 보여준다. 기존 U+멤버십 앱을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며 신규 이용자는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다음 달 28일까지 U+멤버스 가입자에게 추첨을 통해 미니 골드바, 아이폰X, LG V30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 같은 멤버십과 결제가 통합된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가장 먼저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3월 ‘티(T) 페이’라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가입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U+멤버스 앱 출시로 한번의 다운로드와 한번의 본인인증으로 번거롭던 할인, 결제, 적립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 매 순간의 편리함을 고민하며 하반기에는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