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0일(이하 현지시각)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로드오브다이스 포 카카오’를 북미와 오세아니아에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드오브다이스는 엔젤게임즈가 개발한 신개념 시물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이다. 지난해 1월 국내 출시 이용자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1주년 업데이트 이후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인기순위 2위, 구글플레이 4위를 달성하는 등 인기순위 역주행을 하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애니메이션·게임 박람회인 ‘사바콘 2017’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해 게임 참여 기회와 관련 상품을 제공하며 북미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현지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 초반 성장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이벤트 시스템을 제작하는 등 북미 이용자들을 위한 철저한 현지화 작업도 진행했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 “로드오브다이스는 국내 출시 이후 1년 동안 국내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북미 시장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로드오브다이스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