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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더 강력해진 '레드+벨벳'…자꾸만 끌리는 'Bad Boy'

/사진=레드벨벳 ‘배드 보이’/사진=레드벨벳 ‘배드 보이’


걸그룹 레드벨벳이 한층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레드벨벳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을 발표했다. 레드벨벳이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와 ‘올 라이트(All Right)’, ‘타임 투 러브(Time To Love)’ 등 신곡 3곡이 추가됐다.


2017년 ‘루키’, ‘빨간 맛’, ‘피카부’로 연타석 흥행을 기록하며, 쉼 없이 달려온 레드벨벳은 2018년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으로 다시 한 번 차트 석권을 노린다.

‘더 퍼펙트 레드벨벳’이라는 앨범명처럼, 이번 앨범에 대한 레드벨벳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그동안 다른 걸그룹의 화법을 따르지 않고, 밝고 상큼한 ‘레드’와 성숙한 ‘벨벳’의 두 가지 색깔을 오가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보여줬던 레드벨벳은 이번 앨범에서는 레드와 벨벳을 한 데 묶었다.


타이틀곡 ‘배드 보이’는 힙합 기반의 R&B 댄스곡으로, 그루비한 신스 멜로디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가 중독성을 더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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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좀 달라져/ 주위를 맴도는 내가 궁금해/ 너도 알게 될 거야 (뭘까?) 알 거야 (말해)/ 이미 늦어버렸단 걸/ 맞아 사실 꽤나 자신 있어 난/ 지는 게임 하진 않아 Ha ah ah/ 벌써 반쯤은 넘어왔잖아’

‘배드 보이’는 서로에게 끌리는 나쁜 남자와 도도한 여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그린다. 특히 구두 소리를 내며 등장하는 도도한 여자와 그를 보는 남자들의 환호 소리, 나쁜 남자를 잡기 위해 경찰차가 출동하는 소리 등의 효과음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늘(29일) 오후 8시 코엑스 아티움에서 컴백 기념 생방송 ‘더 퍼펙트 레드벨벳 나이트’를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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