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우주소녀 27일 컴백…네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 발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우주소녀 (설아·엑시·보나·성소·은서·다영·다원·수빈·선의·여름·미기·루다·연정)가 오는 27일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우주소녀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드림 유어 드림(Dream your dream’)‘ 스케쥴러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공개된 스케쥴러에는 트랙 리스트, 유닛포토, 시크릿필름,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일정까지 새 앨범 ‘드림 유어 드림’의 컴백 콘텐츠 관련 일정이 세세하게 담겨있다. 마치 마법 학교의 초대장을 보는 듯한 신비로운 디자인의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특히 공개된 스케줄러에는 이번 앨범의 키워드인 ’마법‘을 지칭하는 그리스어 μαγικ??(마기코스)가 호기심을 자아낸다. φορευ? (포레우스, 배달부) , αγυρτη? (아귀르떼스, 수집가), ενυπνιον (에뉩니온, 꿈) 으로 나뉘어진 유닛은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우주소녀는 지난해 첫 단독 콘서트 ‘Would you like♥-Happy Moment’를 개최, 양일간 2,4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국내에서 첫 정규앨범 ‘HAPPY MOMENT(해피모먼트)’를 발표, 전작 대비 3배나 증가한 초동(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우며 차세대 걸그룹 리더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단독 버라이어티 JTBC2 ‘우소보쇼’를 통해 ’이미지 증발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 수식어처럼 예능감과 비글미를 발산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사랑 받았다.

관련기사



이뿐만 아니라 우주소녀는 멤버별 개별활동을 통해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 두각을 드러내며 만능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다원은 tvN ‘변혁의 사랑’, 연정은 KBS ‘7일의 왕비’,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2’, ‘멜로홀릭’의 OST 주자로 참여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연정은 마크툽, 구윤회의 ‘Marry Me’에 대한 답가인 ‘Marry You’에 참여, 남심을 저격하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화제를 모았다.

보나와 성소의 다방면 활동도 눈에 띈다. 보나는 KBS ‘최고의 한방’에 이어 ‘란제리 소녀시대’의 주연을 꿰차며 연기돌로서 입지를 다졌다. 성소는 SBS ‘정글의 법칙’, KBS ‘발레 교습소-백조클럽’ 등 각종 예능에 꾸준히 출연하며 엉뚱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우주소녀는 지난해 따로 또 같이 왕성히 활동하며 차세대 글로벌 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룹은 물론 개인으로서도 다방면에서 재능을 드러내고 있는 이들이 8개월만의 컴백을 앞두고 2018년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연승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