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일부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위해 ‘부산 도시재생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그동안 부산시와 16개 자치구·군에서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벌여왔으나, 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없어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의 관리, 분석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부산 도시재생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GIS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 조회 및 관리 △부산의 도시현황 및 공간분석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수요추정 △도시재생에 대한 SNS빅데이터 분석 △도시재생 관련 정보 및 행사, 교육, 일자리 소개 △마을별 소식 알림 등으로 이뤄졌다. 부산시는 시스템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는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및 각종 소식, 교육, 일자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 등에게는 도시재생사업 현황분석 및 수요추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부산시청 및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 대형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