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미국發 훈풍에 국내 증시도 반등

코스피 장 중 2480선 회복

연일 큰 폭으로 하락했던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반등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0.45%) 오른 2464.4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83.72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힘이 떨어지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현재 개인은 2,2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753, 1,541억원을 순 매도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08포인트(0.94%)오른 866.25에 거래 중이다. 다만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사자’ 행렬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참하지 않으면서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세는 미국 뉴욕 증시가 크게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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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02포인트(2.33%) 상승한 24,912.77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74%)와 나스닥 지수(2.13%)도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3.42%), 포스코(1.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4%)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 지수도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2.96%), 철강·금속(1.43%)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10원(-1.02%) 내린 1,0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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