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리틀 포레스트>가 최근 대세 아티스트 ‘문문’의 [우아한 세계]와 콜라보레이션한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는 일상을 뒤로하고 고향집으로 내려온 ‘혜원’이 보내는 특별한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인상적인<리틀 포레스트>의 영상과 ‘문문’이 직접 경험한 서울 생활의 고단함을 통해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는 메시지가 인상적인 [우아한 세계]의 완벽한 하모니로 올 봄 새롭게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다.
특히 “너랑 내가 만든 세상이란 작품 꺼내 보면서 살아요” 라는 마지막 가사는 고향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고, 새로운 봄을 향해 첫 발을 내딛는 혜원의 상황과 닮아 있어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문문’은 “<리틀 포레스트>와 [우아한 세계]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비슷하다.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콜라보레이션 작업 소감을 전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