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바드코리아, 척수장애인 사회복귀 돕는 캠페인 참가자 모집



글로벌 의료기기기업 바드코리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 척수장애인이 혼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상홈’ 프로그램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월 신규 참여자를 대상으로 4~5주간의 일상생활, 가사활동, 문화 여가·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가 혼자서 사고 이전의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전문 코치와 심리 상담가, 직업재활전문가 등 다양한 스텝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합숙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은 사고나 질병으로 중도장애인이 된 척수장애인 가운데 현재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퇴원 예정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총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4~5주 간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근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상실감과 사회적 고립을 겪게 된 척수장애인의 빠른 사회복귀를 도와주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24명의 수료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본인의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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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척수장애인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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