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좌파 모레나당의 대선후보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위에서부터), 우파 국민행동당의 리카르도 아나야 후보, 집권여당인 중도우파 제도혁명당의 호세 안토니오 메아데 후보가 18일(현지시간) 수도 멕시코시티의 정당별 후보 지명 행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멕시코 주요 3당의 대선후보가 확정되면서 오는 7월1일 치러지는 대선 경쟁이 사실상 시작됐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 로페스 오브라도르 후보가 지지율 30%대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아나야 후보와 메아데 후보는 각각 20%대와 10%대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멕시코시티=AP·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