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은 20일 다목적 세정제 브랜드 ‘엄마의 선택’의 ‘베이킹소다’가 출시 이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성장에 힘입어 엄마의 선택 브랜드 전체 기준으로도 지난해에 전년 대비 83.2% 상승했다. 엄마의 선택은 베이킹 소다외에 표백제 ‘과탄산소다’와 산성성분의 섬유유연제 ‘구연산’ 제품으로 구성됐다.
애경 측에 따르면 안전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리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등 다목적 세정제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과일이나 식기세척은 물론 주방·욕실·유아용품 세척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한몫했다고 덧붙였다.
애경 관계자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은 다목적 세정제로 꼼꼼한 소비자들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등에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탔다”며 “앞으로도 다목적 세정제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