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국 최초로 대구의 도시공간을 3D지도로 구현한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D지도는 대구의 모든 건물을 3D 입체 영상으로 재현, 마치 공중에서 내려다보듯 도시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3D지도는 민간포털에서 제공하지 않는 공시지가와 토지대장 등의 부동산 정보도 국토교통부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공동주택은 원하는 건물을 클릭하면 매매 및 전월세 실거래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3D지도 구축 및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문제점을 보완해 정상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