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 오른 2,422.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417.7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장 직후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 증시가 부진했지만 국내 증시가 이를 극복한 것이다. 2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1%(254.63포인트) 하락한 2만4,964.7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0.58%(15.96포인트) 하락한 2,716.26, 나스닥지수는 0.07%(5.16포인트) 떨어진 7,234.31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주체 중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6억원, 683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1,27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51% 하락한 235만 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외에 SK하이닉스(000660)(1.59%), 셀트리온(068270)(1.64%), 현대차(005380)(3.9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NAVER(035420)(2.97%)가 상승세다. 반면 POSCO(005490)(-0.69%), KB금융(105560)(-1.65%), LG화학(051910)(-0.66%)는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41%), 음식료품(1.21%), 서비스업(1.21%)이 상승세다. 반면 반면 은행(-1.63%), 건설업(-1.21%), 철강금속(-0.64%)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2%), 신라젠(215600)(4.07%)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부분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원 30전 오른 1,074.8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