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중국 완다그룹, 19년 만에 다롄 프로축구팀 부활

중국 완다 그룹이 19년 만에 그룹 출발지인 랴오닝성 다롄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을 부활시켰다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24일 중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의 인터넷판 앙광망에 따르면 완다그룹은 최근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소속 다롄이팡팀을 인수해 올 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키로 했다.


완다그룹은 1994년 다롄완다팀으로 프로축구에 뛰어들어 첫 해 A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5년 동안 4차례 우승했으며 55경기 무패신화를 썼으나, 1999년 구단을 매각하고 리그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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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왕성한 인수합병(M&A)으로 성장한 완다그룹은 최근 수년간 해외기업 인수 가운데 투자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영은행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당국의 규제 속에 최근 유럽 프로축구팀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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