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한 세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4일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인사를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샌더스 대변인은 평창 용평 리조트 스키장 내 미국 홍보관인 ‘팀 USA 하우스’에서 내외신 기자들과 만나 폐회식에서 김영철 부위원장을 접촉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북한 사람들과 접촉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 강력할 것이고 ‘최대 압박’ 정책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 대표단은 평창올림픽 미국 대표팀 경기를 관전하고 25일 폐회식에 참석한 다음, 26일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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