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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 김상경X김강우X김희애, “스릴러의 매력은 맥박을 뛰게 하죠”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올 봄 강렬한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 공개하는 제작기 영상에는 주연 배우들과 감독, 피디를 포함한 주요 스탭들의 열정과 꼼꼼함이 모두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사라진 밤>이 가진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 지금까지 보여줬던 스릴러와는 다른 신선한 연출력, 사건이 일어나는 주요 장소를 표현한 완성도에 대한 것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먼저 김상경 김희애 김상우 배우가 시나리오에 대해 “사건을 정신 없이 따라오실 거예요”,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스릴러의 매력은 맥박을 뛰게 하죠”라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이창희 감독이 “미스터리를 추리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장르적 쾌감”이라고 말하는 대목은 <사라진 밤>의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시나리오만큼이나 콘티 작업에 힘을 쏟은 부분, 영화의 주요한 곳인 국과수 공간을 설계한 황인준 미술감독이 “한정된 공간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다양한 방을 설정해 미로 같은 느낌을 생각했다”며 스릴러 장르가 주는 긴장감을 더욱 살리고 스타일 있는 영상이 탄생하게 할 수 있었음을 말했다.


이종렬 촬영감독 역시 “다른 생각을 못 하게끔 몰입하게 만드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말 그대로 관객이 영화 속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게 될 것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한 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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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가장 강렬한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로 오는 3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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