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이 2017년도 장기체류고객 초청 ‘문필의 밤’ 행사에서 다도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달 24∼25일 경북 예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 장기체류형 숙박시설인 문필마을에서 2017년 장기체류고객 30여명을 초청해 ‘문필의 밤’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산림치유원은 장기 산림치유서비스 운영 1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치유원에 방문한 장기 체류 고객간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산림치유와 나(숲 오리엔테이션) ▦산림치유 특강 ▦산림치유와 우리(소통의 장) ▦산림치유 문화공연(오카리나 공연, 영화 상영 등) ▦다스림 숲 산책 ▦숲을 담은 차(다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해 방문한 장기 고객 102명중 1∼4주간 체류한 67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 치유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으로 3주간 체류할 경우 근육량 4.98% 증가, 우울증 88.23% 저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고객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산림치유서비스를 통한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