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反트럼프' 블룸버그 전 시장, 유엔 사무총장 기후특사에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출처=위키피디아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출처=위키피디아


마이클 블룸버그(76) 전 미국 뉴욕시장이 유엔 사무총장의 기후행동 특사로 활동한다고 유엔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기후행동 특사는 유엔 회원국들에 대해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행을 독려하는 동시에 내년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2019 기후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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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는 한때 공화당원이었으나 현재는 당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파리협정 탈퇴’를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각종 일방주의적 정책에는 비판적 입장을 취해왔다. 기후변화 대응 민간단체인 ‘시에라클럽’에도 8,000만달러(약 860억원)를 지원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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