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해빙기 급경사지 888곳 안전점검

경기도는 해빙기를 맞아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급경사지 888곳에 대한 전수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재난안전본부 직원과 시군 담당자, 토질·지반분야 민간전문가 등 20명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점검은 급경사지 인장균열·침하·지하수 용출 및 낙석발생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곳은 우선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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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특히 오는 14일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비탈면 등 붕괴 우려가 있는 D등급 급경사지 등 13곳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도는 다음 달 30일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보고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무원과 주민 각 1명을 급경사지 관리책임자로 지정해 주 1회 이상 점검에 나선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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