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 매체에 의해 박신혜와 최태준의 열애설이 또 한 번 제기됐다. 이미 지난해 열애설에 휩싸인 이들은 당시 “친구 사이”라 일축했지만, 이번엔 쿨하게 교제를 인정했다.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박신혜에게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한 동료 사이로 지내던 박신혜와 최태준은 지난해(2017년) 연말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이로 지내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최태준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역시 “친한 동료에서 지난 연말 연인 관계 발전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였다가 배우로 활동하면서 연예계 소문난 절친이 됐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지난해 4월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된 두 사람의 첫 열애설 당시 박신혜와 최태준의 ‘진짜 관계’가 무엇이었는지는 대중의 판단에 달렸다. 그들의 입장대로 “친구 사이”였을 수도, 이후 12월 열애를 시작하기 전의 ‘썸’ 단계였을 수도, 이미 열애 중인 사이였을 수도 있다.
이들은 상호 연예인으로서, 더욱 조심스런 입장을 전해야 했을 터다. 가뜩이나 청춘스타인 탓에 열애로 인한 이미지 손실을 가장 염두해야 했을 것. 하지만 이제 대세는 ‘쿨한 인정’이다. 스타이기 이전에 ‘두 예쁜 청춘 남녀’가 만난다는 데 거리낄 것은 없다.
같은 동료배우이자 연인인 박신혜와 최태준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주고 받으며 성장할지를 지켜보는 게 대중의 남은 몫이겠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