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8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 초청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특사단과 문재인 대통령의 좋은 말씀에 대단히 감사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회동 날짜와 장소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정전 후 처음있는 일이 된다. 그는 또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고대한다”며 “그 사이 모든 제재와 최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