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의 뉴브리튼 섬 동쪽 라바울로부터 135㎞ 지점에서 현지시간 9일 새벽 3시 39분께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를 인용해 발표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이 해저 10㎞ 지점에서 발생했다”면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앞서 지난달 26일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 수십 명이 사망한 바 있다.
지난 5일 새벽에도 파푸아뉴기니 포게라에서 남서쪽 83㎞ 지점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일어나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