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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우선주 발행으로 지배력 강화…업종 최선호주 - NH

키움증권(039490)이 최근 우선주 발행 등에 힘입어 업종 내 시장 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14일 키움증권에 대해 “2017년 4·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5.3% 증가한 739억원을 기록했는데 증시 호황으로 브로커리지, PI(자기자본)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이자이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시장의 우려가 컸던 브로커리지와 이자이익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줬다”며 “키움증권 브로커리지 개인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3·4분기 24.2%에서 4·4분기 25.0%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용융자 이자율은 지난해 11월 인하에도 불구하고 증시 호황에 따른 풍선효과와 소급법 적용으로 오히려 증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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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한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 전환 우선주 3,550억원 발행은 이러한 지배력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브로커리지 시장 지배력이 확대된다는 판단아래 업종 내 최선호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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