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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외국인 ‘사자’에 코스피 장중 반등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우려로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반등했다.

15일 오후 1시 5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8포인트(0.19%) 오른 2,490.76을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부과와 중국관광객 비자제한 등을 고려 중이란 소식에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내린 2,486.00으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69억원, 8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도 외인이 매수에 동참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98포인트(0.56%)오른 891.9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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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총액 상위 종목은 닷새 만에 오른 셀트리온(068270)이 5.8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LG화학(051910)(1.70%), NAVER(035420)(1.61%)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31%)와 SK하이닉스(000660)(-0.88%)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36%), 음식료품(1.91%), 통신업(1.6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오른 1,06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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