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지영이 ‘밥상 차리는 남자’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 출연한 김지영의 마지막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종영 소감 영상에서 김지영은 “6개월 동안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 참여하면서 굉장히 많은 배우 선생님들도 만나고 다양한 연기 경험도 해보면서 즐거운 경험을 쌓았던 것 같아요. 이제 중학생도 됐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며 드라마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의 바람을 전했다.
지난 18일 50회에 방송된 태양(온주완 분)과 루리(최수영 분)의 결혼식 장면 촬영 현장에서 김지영은 봄 햇살을 맞으며 브이를 취하거나 남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강과 함께 마지막 회 대본을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폭풍 성장’의 아이콘답게 첫 방송과 비교해 부쩍 자란 키와 더욱 예뻐진 이목구비로 시선을 모으는가 하면, 제 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며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한편 김지영은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초4병에 걸린 집안의 트러블메이커 ‘고은별’ 역을 맡아 아빠 고정도(심형탁 분)와는 티격태격한 ‘부녀 케미’를, 모든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친구 같은 오빠 김우주(송강 분)와는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톡톡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지영이 출연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18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