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J나눔재단, 청소년 문화창작교육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상반기 프로그램 시작

지난해 12월30일 열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의 모습. 이 자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노래를 선보였다. /사진제공=CJ그룹지난해 12월30일 열린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의 모습. 이 자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노래를 선보였다. /사진제공=CJ그룹


CJ(001040)나눔재단은 19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12주 동안 전국 공부방 초·중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의 창의학교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창의력을 계발하면서 꿈과 인성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CJ그룹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음악·영화·디자인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중 해당 부문 전공자들이 공모를 통해 선정한 35개 공부방을 찾아 매주 일정 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12주 동안의 교육 후 참가 학생들은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CJ도너스캠프 창의학교 스테이지’를 열어 상반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12월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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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측은 올해부터는 대중음악콘텐츠기업 ‘두팔로’, 사회적협동조합 ‘모씨네’, 문화예술NGO ‘예술과시민사회’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과 협업한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에 전문성과 깊이를 더하고 사회적기업에 일감을 제공해 상생 구조를 구축하는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창의학교 교육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기회가 많아지면서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높아지고, 학습태도나 교우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이재현 회장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설립 후 ‘창의학교’, ‘인성학교’, 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등 소외 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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