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많이 걸으면 보험료 깎아준다

AIA 건강증진형 상품 첫 출시




AIA생명은 많이 걸을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무) Vitality 걸작 암보험’을 다음 달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 발표한 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암을 비롯해 특약가입 시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종신까지 보장하는 ‘걸작’이라는 의미와 함께 ‘걸’으면 보험료가 ‘작’아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AIA생명의 마스터플래너를 통해 바이탈리티 액티브 회원으로 가입한 후 전용 앱을 통해 걸음 수를 측정하면 걸은 만큼 포인트를 쌓아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포인트, 1만2,500보당 100포인트를 제공하며 상품 가입 1년 후 1만포인트를 달성하면 14회차 이후부터 월보험료(특약보험료 포함)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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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설계돼 가입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다. 또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크게 낮아진다. 남자 40세, 80세납의 경우 무해지환급형 선택 시 일반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약 28% 할인된다.

변창우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무)Vitality 걸작 암보험은 기본적인 보장은 촘촘하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고객의 건강 관리 노력을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똑똑한 상품”이라면서 “업계 최초로 출시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건강을 위한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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