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배우 유아인에게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철 의사가 결국 소속 의학회에서 제명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올 상반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해 김씨를 제명했다고 전했다.
과거 김현철 전문의는 SNS에서 네티즌과 설전을 벌인 유씨에게 “급성 경조증이 유발될 수 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매우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거 ‘유아인 경조증 논란’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고(故) 샤이니 종현)의 유서에 언급된 의사를 비판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는 19일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에 “(종현의 주치의가)누구냐”며 “그 주치의를 동료로 인정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종현이 언급한 주치의의 진단 내용에 대해 “‘운동해라’, ‘햇빛 쬐어라’에 이어 최악의 트라우마”라고 비난했다.
[사진=김현철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