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성 신임 회장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생산성본부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생산성본부는 29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조직 개편과 2018년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은 4차 산업혁명 선도 역량을 강화해 국내 산업 및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생산성본부 측의 설명이다.
4차 산업혁명 추진단이 회장 직속기구로 신설되고, 사업 부문장 직속으로 사업기획단이 설치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중소·중견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지역본부 기능도 강화했다.
4차 산업혁명 추진단은 조직 전반의 컨트롤타워로 스마트산업, 스마트공장, 스마트도시재생, 스마트비즈니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한다.
사업기획단은 컨설팅, 교육 등 한국생산성본부 기존 사업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고도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