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실적평가 결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시는 2년 연속으로 2017년 우수기관에 이어 2018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도별 평가는 국립과학관을 제외한 각 시·도별 소재 과학관과 지자체 운영 과학 사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부산시의 경우 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 주관하는 과학 대중화 사업과 지역 5개 과학관 주관 사업이 해당한다. 부산시는 평가에서 자체 구축 협력망을 활용해 지역 내 과학관을 유기적으로 협력하게 하고, 프로그램 공유 및 과학 해설사 공동 활용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는 2005년부터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과학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립부산과학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학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