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철도공사·철도공단, 철도산업 발전 및 협력 ‘스타트’

'철도발전협력단' 발족

오영식(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여섯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철도발전협력단’ 현판 제막식을 갖고 양측 간부들과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코레일오영식(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여섯번째)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철도발전협력단’ 현판 제막식을 갖고 양측 간부들과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산업 발전 및 협력을 위한 첫 기적을 울렸다.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9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동사옥에서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긴밀히 추진하기 위해 ‘철도발전협력단’을 발족하고 오영식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우리나라 철도의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양 기관은 지난달 15일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 철도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고 이번 철도발전협력단의 발족은 이러한 노력을 실천하는 첫 걸음이다.


‘철도발전협력단’은 양 기관의 엄선된 철도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철도공단 사옥에 합동사무실을 마련하고 철도공사와 철도공단 간 주요업무의 조정과 협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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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남북철도연결 및 유라시아철도, 해외사업 진출 등 굵직한 철도현안을 해결하는 데에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공사와 공단이 협약을 통해 철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과 실질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양 기관이 혁신으로 국민에게 편안하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한국철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사와 공단은 우리나라 철도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두 개의 기둥이자 중추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소중한 동반자”라며 “철도발전협력단을 통하여 산적해 있는 철도현안을 양 기관이 함께 슬기롭게 해결하고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최고의 철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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