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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택배 ‘갑질 논란’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서? “수백 개 수레로 나르는 건 불가능"

다산신도시 택배 ‘갑질 논란’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서? “수백 개 되는 물량 수레로 나르는 건 불가능”다산신도시 택배 ‘갑질 논란’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서? “수백 개 되는 물량 수레로 나르는 건 불가능”



다산신도시가 택배 논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서 택배 기사들이 정문에 차를 세우고 수레에 택배를 쌓아 배달하고 있다.


한 보도에 따르면 건설회사가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해 소방차 등 긴급차량을 제외한 방문·주민 차량은 지하로만 이동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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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제는 다산 신도시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은 층고가 낮아 택배차량 진입이 불가능하며 이에 입주민들과 택배회사가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다산신도시 한 택배기사는 “이 동네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택배차량을 개조해야 하는 데 비용도 문제지만 차고를 낮추면 적재공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라며 “결국 단지 입구에 차를 대고 수레로 실어 옮겨야 하는데 하루 수백 개나 되는 택배물량을 수레로 실어 나르는 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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