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민은행이 현행 15~17%인 상업 및 외국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오는 25일부터 1%포인트 인하한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성명을 통해 “지급준비율 인하는 은행들의 비용 절감을 돕고 소기업들이 대출을 받는 것을 쉽도록 할 것”이라면서 “중앙은행은 통화정책과 관련해 중립 입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8%를 기록했다는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 직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