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도매시장 농산물 7개 품목서 기준치 초과 농약성분 검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검사소는 올해 1·4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과 시내에 유통된 농산물 93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엇갈이 배추 등 7개 품목 8건(0.9%)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부적합 농산물 7품목 8건은 엇갈이 배추 2건, 취나물·부추·시금치·들깻잎·열무·치커리에서 각 1건으로 나타났다.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성분은 펜사이큐론, 프로사이미돈, 클로르피리포스, 비펜트린, 클로로탈로닐, 페니트로티온으로 살균제와 살충제 농약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매 전 농산물 8건(1,670kg)은 압류·폐기해 유통을 차단했고, 생산자를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토록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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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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