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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해먹는 요리학교' 훈남 남편 오상진 등장 "요리는 스냅"

/사진=올리브/사진=올리브



올리브 ‘다 해먹는 요리학교: 오늘 뭐먹지?(이하 ’다해요‘)에 자취 경력 20년의 ’요리 잘하는 남편‘ 오상진이 ’요리왕‘ 도전에 나선다.

오늘 2일(수) 밤 9시 방송되는 올리브 ’다해요‘ 5회에서는 불가리아식 건강 술안주인 시금치롤 ’스파나체노 루로‘ 레시피 수업이 펼쳐진다. 불가리아 훈남 셰프 미카엘과 ’훈남의 정석‘으로 꼽히는 오상진이 함께 하는 훈훈한 요리 수업이 기대를 모은다.

오랜 자취 경력과 ’요리왕 남편‘으로 유명한 오상진은 호기롭게 반장 완장을 차고 등장, 시작부터 양세형의 견제를 받았다고. 자칭 ’상수동 요리왕‘인 오상진은 “주로 요리공부를 인터넷으로 한다. 요리동영상을 보고 집에서 실습해 실력을 검증받았다”며 만만치 않은 요리 자신감을 내비친다.


’다해요‘ 1교시에는 “요리는 스냅”이라고 소신을 밝힌 오상진을 위한 프라이팬 스냅 게임이 펼쳐진다.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대형 프라이팬부터 3구 달걀팬, 장난감 프라이팬까지 종류가 다른 4가지의 프라이팬 위 음식을 뒤집는 것. 유난히 스냅 기술에 자신감을 보이는 오상진과 “부침개면 두 바퀴까지 뒤집을 수 있다”는 양세형의 불꽃튀는 접전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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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요리수업이 진행되는 2교시에는 훈남 셰프 미카엘이 등장해 고기없이 채소와 치즈만으로 만드는 불가리아식 술안주인 시금치롤 ’스파나체노 루로‘ 레시피를 알려준다. 시금치 크레페 반죽부터 손쉽게 완성하는 발칸반도 대표소스 레시피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성한 롤을 냉장고에서 식히는 동안 오상진이 직접 만드는 ’시금치 바나나 스무디‘ 레시피도 공개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훈남 셰프의 등장으로 설레는 마음을 안고 시작한 박나래가 정작 수업 중에는 선생님인 미카엘을 못미더워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치즈 펴바르기부터 롤 말기까지 중요한 순간마다 발동하는 박나래의 ’미카엘 의심‘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올리브 ’다 해먹는 요리학교‘ 5회는 2일(수) 밤 9시 방송되며, 앞으로 매주 수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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