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취재하고 기사 써 보니 신문의 중요성 알겠어요"

4일 연북중 1학년 학생 본지 '1일 기자체험 교육' 참가

기자의 역할, 글쓰기 교육 마친 후 독도체험관 취재

오후엔 조별로 취재한 내용 직접 기사도 작성해

연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4일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해 독도의 역사와 환경에 대해 취재하고 있다.(사진 위), 취재를 마치고 학생들이 직접 쓴 기사./사진=백상경제연구원연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4일 서울경제신문이 주관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해 독도의 역사와 환경에 대해 취재하고 있다.(사진 위), 취재를 마치고 학생들이 직접 쓴 기사./사진=백상경제연구원



‘봄에 독도로 찾아오는 괭이 갈매기’ ‘안용복, 그의 생(生)...독도’, ‘독도의 아름다운 생태계 어디까지 아시나요?’, 독도는 우리영토, 이제 당당하게 말 할 수있다.‘


4일 서울경제신문 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주관하는 1일 기자체험에 참가한 연북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작성한 기사의 제목이다. 중학생 1학년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간결하고 명쾌하게 기사를 작성한 학생들은 하루 동안 기자가 되어 언론의 역할을 체험하였다. 먼저 기자의 하루, 신문제작과정 그리고 신문기사 작성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난 다음 본사 지하 1층에 위치한 독도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조별로 주제를 정해 취재를 했다. 점심 식사를 한 후 조별로 취재한 내용을 중심으로 기사를 작성하면서 학생들은 기자의 일과와 미디어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웠다. 강의를 시작할 때에는 “글쓰기는 어렵다”면서 손사래를 치며 힘들어했지만, 막상 조별로 취재에 들어가자 또래 친구들에게 독도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겠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둘러보기 시작했다. 궁금한 내용은 전시 해설자에게 직접 질문을 해 의문을 풀어가며 독도와 관련된 자료를 차근히 정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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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18년 1일 기자체험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중학생 대상 미디어교육사업으로 백상경제연구원은 오는 11월까지 총 20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자체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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