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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성호 아내는 누구? 11살 연하 현모양처

개그맨 박성호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성호는 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한 과정을 전했다.


박성호는 2003년 한 대학 축제에서 이제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11세 연하의 부인 이지영 씨를 만났다. 박성호가 곰 인형을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구애하며 결혼을 꿈꿨지만, 나이차와 직업 때문에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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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는 그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결혼에 임하는 각오를 쓴 각서를 작성해 장모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이후 2006년, 박성호는 당시 불과 23세였던 아내 이지영(35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이지영 씨가 결혼을 결심한 건 다름 아닌 그의 책임감이었다. 박성호는 개그맨이 되고 방송은 물론 지방 행사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뛰었다. 8년 동안 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를 홀로 보살펴야 했기 때문이다. 아내 지영 씨는 그 모든 것이 믿음직스러워 어린 나이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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